소속부서 : 24교구
나라/지역 : C국
기 간 : 2018.11.2~11.6
중심사역 : 사역지 탐방, 한인교회 현황탐방
봄에 가기로 햇었으나 C국의 상황이 너무 안좋아 올해는 포기하고 잇었으나 약간의 염려스러움을 가지고 가을에 가게되었습니다.
일정을 하나님께 맞기고 하나님 음성에 귀기울이며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첫방문한 곳은 윤선생님이 에배를 인도하고 있는 음악학원이엇습니다. 1,300명의 학생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곳이엇는데 음악신학원에서
음악을 배운 젊은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복음을 득고 신앙을 가지고 일을 하고자 이곳에 와서 예배를 드리고 잇었습니다.
믿음을 가진다는 것이 본인들에게 불편할수 있었는데 좋은 리더를 만나 매주 화요일 정기적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이 선생들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복음 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함께 손잡고 기도하였습니다.
옥탑방에 살고 있는 한가족집을 심방하게 되었는데 그간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탐방자들 공통적으로 방하나에 변변치 않은 부억도 없는 곳에서 방하나에 부부와 자녀둘이 살고 있음에도
바라는 기도제목이 "말씀대로 살고 싶다는것" 이었습니다. 대부분 한국사람을 경제적 풍요와 자녀들의 미래를 걱정하였을 것인데
믿음생활에 대해 이야기함에 탐방자들을 부끄럽게 하였습니다. 그 어려운 생활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을 보고
팀원들이 섬기러 간것이 아니라 오히려 많은 은혜를 경함하고 왔습니다. 함께 기도하면서 주체할수 없는 은혜로 눈물을 짖게 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의 일정후 나눔>
1. 남순금 권사
선교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셀 모임과 똑같다. 어느 나라나 하나님의 백성인 것은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막연했는데, 와보니 상해동산 선교교회 성도들과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숙했다. 처음 봤는데도 너무 반가웠고 좋았다.
어색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았다. 걱정했던 컨디션이 너무 좋았다. 중국도 처음이고 비전트립도 처음이고 모든 것이 처음이다.
평소 내 생활에 많이 지쳐 있었는데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감사했다.
2.염인순 권사
작년에 오고 두 번째 방문 후 느낀 점은. “선교는 같이 살아가는 것이다”라는 것이다.
왕호-왕초이 남매 집. 할머니가(어머니) 아들집에서는 편안해 했고, 딸 집에서는 불편하게 느꼈다.
학원에서 청년들을 봤을 때 감동이 왔다. 눈물이 났다. 성령님이 만져주심을 느꼈다. 하나님 나라가 이뤄질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첫 번째 비전트립 경험보다는 더 편안하고 가까이 갈 수 있는 느낌이었다. 본인 스스로 올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너무 좋았다.
가정 심방에서 말씀을 주신 성령님께 감사!
3. 임은빈 집사
이번에 목사님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는 말씀에 귀 기울이라고 목사님이 강조하셨다. 항상 그 말씀을 강조해서 집중했다.
그랬더니 선교 일정이 편안하고 하나님 일하심에 귀를 기울일 수 있었다. 가정교회로 흩어진 이들을 심방할 때 은혜를 받았다.
심방을 하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발견했다. 우리 모두의 하나님이고 살아계심이 분명하구나.
똑똑하고 지식 많은 학자들은 하나님을 만나지 못해서 믿지 못하고, 성경을 믿지 못한다.
그런데 살아계신 하나님을 내가 만나고 나니까, 어린 아이처럼 되었고. 이제야 하나님을 만난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다.
그동안 삶이 힘들어서 “하나님이 계신가?” 원망했었는데... 하나님의 자녀로 두 번째 태어난 기분이다.
비전트립 일정 내내 계속 심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해동산 성도들이 계속 부흥하고 전도하고, 하나님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져 보았다.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최근 너무 힘들었다.
어머니가 너무 아프시다. 하나님 살아계시는가? 했었다. 그런데 이곳에 와서 하나님을 만났다. 상해연합한인교회에서 하나님이 말씀을 주셨다.
“내 딸아 걱정하지 말아라” 나는 처음 하나님 만난 것처럼, 다시 하나님을 만났다.
특히 상해동산교회의 성도의 첫아들 "승재"가 기억에 남는다. 아이답지 않았고 어두웠다.
부모 눈치를 살폈다. 노트를 갖고 싶다고 했는데 마음이 아팠다.
4. 이명숙 권사
선교사님들은 이 외로움을 어떻게 견디었을까. 괴로웠다(눈물).
내 감정과 막연한 믿음과 긍휼로는 할 수 없는 일 같고... 계속 이 찬양이 떠올랐다.
“주가 일하시네 주가 일하시네... 신뢰하며 걷는 자에게”
선교사님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 선교이고 큰 일이구나 깨닫게 되었다.
각 나라에 있는 선교사님들이 보통 분들이 아니구나 하는 것을 새삼 생각했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그것이 어찌 가능했겠는가.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선교사님의 마음을 경험할 수 있었다.
가족들이 수고했을 그 헌신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았다. 하나님 말씀 안에서 서고 멈추어야 한다. 막연한 믿음으로는 한계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중국의 삼자교회를 가본 것이 획기적인 경험이었다.
한인 연합교회 간 것도 새로웠다.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셨으면 가능했겠는가? 감사하다.
5. 김병옥 집사
가정교회를 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궁금했다.
새로 개척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고 해서 가정교회가 어떻게 이뤄지고, 어떻게 목회하실지 궁금해서 왔다.
결과적으로 내가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달랐다. 중국에서 교회를 이룬다는 것이 ‘개념’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보게 되었다.
다양한 곳의 심방을 통해, 가정교회를 이렇게 이루시는구나 하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았고 희망도 보았다.
초대교회의 모습 그대로였던 것 같다.
마지막 심방 때 승재에게 물었다. 왜 울었냐고. 자기도 모르게 울었다고 대답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 아니었겠나.
다양한 교회를 보고 경험했다는 것이 아주 큰 결실이었다.
개인적으로 선교에 대한 부정적인 마음이 있었는데 완전한 변화가 있다.
6. 계대정 집사
지난달 선교국 사무실에 오셨던 처음 만났던 태국 치앙마이 이동철 선교사님께 물어봤다.
“무엇이 제일 힘듭니까”
“교회와 자기가 동떨어져 있다는 느낌이 제일 힘듭니다. 서로 공감이 없으니 그게 제일 힘듭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힘들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선교사님이 잘 한다 못 한다를 떠나서 타국에서 예배자로 산다는 것이 그 자체가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우리가 함께 사역을 공유 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지난 번 첫째 선교는 아버지학교로 정신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작년과 다른 큰 은혜가 있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일정을 자연스럽게 이끌어주셨다" 는 기쁨이 있었다.
하나님의 나라가 계속 확장되는 이런 살아있는 현장을 교구 가족들에게 보여줄 기회를 많이 가져야 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부족한 나를 사용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7. 이희용 장로님
우리가 4박5일 동안 무슨 선교를 했겠나. 같이 먹고, 울고, 웃어주는 것이 선교다.
함께 뜻을 나누고 기도할 때 우리의 사명이 아니겠는가.
무엇을 도와줘야 하는가.. 사모님의 상한 얼굴을 보면서 경제적으로 어렵겠구나 하는 것이 느껴져서 마음이 아팠다.
선교지 경제여건을 감안해서 잘 도와줘야 한다.
8. 김아람 목사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니!
하나님이 이방민족(중국인)들도 사랑하시다니!
바나바의 심정(사도행전11장 22-24)이 오늘 우리의 마음이다.
이 당연한 것을 경험하기 위해 우리는 비전트립을 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