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부서 : 1청 포이에마
나라/지역 : 대한민국/대구
기 간 : 7월 25일~29일
중심사역 : 노방전도, 교회 보수 공사
대구 대암교회에 다녀온 위드팀의 이야기입니다! 최대한 구체적으로 저희가 누린 것을 담았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재밌게 읽어주세요:)

<4일차 (7/28 일)>
어느덧 선교의 4일차가 된 주일! 오늘은 함께 준비한 특송과 찬양을 리허설하고 예배를 준비하였습니다.
첫날에는 언제 시간이 갈까 생각이 들기도 했던 하루하루들이 순식간에 지나
벌써 하루밤만 더 자면 이제 선교도 끝을 향해갑니다.
대구라는 낯선 땅에 와서 어떤 것부터 해야할지 걱정하며 선교를 시작한 위드팀은 벌써 아쉬움을 가지고 선교의 4일차를 시작합니다.

맛있는 아침식사를 하고 예배당을 잠자리로 써 양 옆으로 밀어두었던 장의자를 다시 원래 위치로 놓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리허설하면서 예배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 예배와 우리의 선교를 돌아보면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대구땅에 부르신 이유를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면서 다시금 깨닫고 묵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르신분들이 한 분씩 돌아가시고 딱 두 분만 성도로 남으셨다고 목사님이 말씀해주신 거처럼
두 어르신은 11시 예배인데도 1시간이나 일찍 와 예배당의 두 자리를 채워주셨습니다.
우리가 리허설하는 거부터 예배가 준비되는 모든 과정을 보시면서 예배를 준비하셨습니다.
어르신들이 오신 것을 보고 위드팀도 공손하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더운 날에 거동도 불편하신데 걸어서 예배를 드리기 위해 오시는 모습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의 모습이 이런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작은 것에도 예배의 자리를 망설이기도 하는데 어르신들은 오직 하나님을 에배하기 위해서
불편한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모습인 거 같아 우리가 임했던 예배의 모습은 어땠는지를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11시가 조금 안된 시간에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목사님의 기도의 시작으로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찬송가를 부르고 위드팀의 순서에 앞에 나가 준비한 것들 우리의 목소리로 하나님을 예배하였습니다.
주일의 말씀은 '화'에 대한 것이었는데 목사님의 설교지와 관련 자료를 보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가 끝난 이후에는 교회에서 준비한 카레와 다시마부각과 김치와 함께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를 한 후에 오후에는 목사님께서 대구를 탐방해주신다고 하셔서 목사님과 상민마리님 차 두 대로 대구를 둘러보러 나갔습니다.
둘러보고 단체사진도 찍으면서 대구의 유명지를 느껴보았습니다.



더운 날씨 탓에 모두 지쳐 근처 대구 대형 카페에 가서 음료수 한 잔과 맛있는 빵을 먹었습니다.
선교의 완전한 마지막은 내일이지만 내일 가는 날이라 사실상 마지막인 오늘
모두 수고했다는 의미에서 함께 격려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시간이 되어 수고한 위드팀에게 선물같은 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무사히 잘 선교를 마무리하는 시간이어서 그런지 모두들 더 밝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난 후에는 씻기도 해야하고 선교의 마지막 밤이어서 좋은 사우나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침 사우나 안에 인생네컷이 있어서 함께 사진도 잔뜩 찍고 찜질방에 가서 내기도 하면서 땀도 빼고 각자의 방식대로 휴식을 취했습니다.


다 씻고 교회에 돌아갔습니다.
돌아가서는 진짜 오늘의 마지막 순서인 상민 마리님이 준비한 '별이 빛나는 밤'을 하였습니다.
라디오의 형식으로 노래와 같이 마리님이 던져주는 질문에 대한 나의 생각이나 이야기를 종이에다가 쓰고 마리님이 읽어주는 식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약간 맑은물 붓기와 재미 요소가 합쳐졌다고 할 수 있는? 순서였습니다.
서로를 칭찬하고 격려하고 궁금한 것도 익명으로 물어보면서 선교의 마지막 저녁밤을 보냈습니다.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4일차 밤도 행복하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