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부서 : 1청 포이에마
나라/지역 : 대한민국/대구
기 간 : 7월 25일~29일
중심사역 : 노방전도, 교회 보수 공사
대구 대암교회에 다녀온 위드팀의 이야기입니다! 최대한 구체적으로 저희가 누린 것을 담았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재밌게 읽어주세요:)
<1일차(7/25 목)>
오전 8시에 안산동산교회에 함께 모여 교회버스 타고 출발하였습니다.
약 두 달이라는 시간동안 준비한 선교의 첫 시작날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며
우리의 선교는 이미 시작되었지만 더 멋진 날들을 허락하실 것이라는 소망함으로 버스를 타고 대구로 향했습니다.
긴 시간동안 머물렀던 버스의 시간은 누군가에게는 선교의 기대함이라는 이야기, 누군가에게는 선교의 걱정이라는 이야기로 채워가며
어느덧 대구에 도착하였습니다. 걱정한 거 달리 비는 오지 않았지만 역시나 뜨거운 햇빛과 더운 온기로 선교지는 위드팀을 반겨주었습니다.
첫 번째로 시작된 일정은 대구 대암교회의 고동관 목사님과의 첫인사와 교제 시간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 교회에 대한 역사와 본인의 이야기를 해주시고 돌아가면서 위드팀도 자기 자신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습니다.
각자 이 선교의 시간을 어떤 것으로 채우면 보내고 싶은지, 선교를 향한 나의 마음이 어떤지, 앞으로 선교가 어떨거 같은지 등
본인이 기대하는 부분과 걱정되는 부분들을 자유롭게 나누었습니다.
대구 대암교회가 안산동산교회보다도 긴 역사와 세월이 있는 교회라는 것을 알고,
또 그 자리를 지키고 계신 목사님의 이야기에서 우리 위드팀은 앞으로의 4일이라는 시간 속에서 경험된 하나님을 기대하였습니다.
또한 목사님께서 선교라는 단어는 뭔가 거창하고 엄청난 일을 해야할 거 같지만 내가 농촌교회에 와서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셔
위드팀이 이 교회에 좋은 섬김을 잘 흘려보내기를 소망하였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점심시간쯤이라 목사님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러 '정가한'이라는 식당으로 갔습니다.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 후에는 교회에 오후 3시쯤 도착해서 첫 번쨰 성경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고대서양사와 함께 성경을 읽고 그 흐름을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나눠주신 종이와 함께 성경 속에서
우리가 역사 시간에 배운 고대서양사의 이야기를 찾아가며
성경과 역사가 분리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성경공부 이후에는 교회에서는 씻기에 어려운 상황이라 사우나에 가서 씻었습니다.
사우나에서도 청소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감사하게도 저희를 배려해주시고 기다려주시고
최대한 시원한 곳에 있을 수 있게 해주신 것에서 대구 사람들의 정을 느끼면서 하루를 무탈하게
또 감사함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묵상하며 보냈습니다.
사우나에 갔다 온 다음 저녁식사로 현기 마리님이 해주신 제육볶음과 스크럼블에그를 먹었습니다.
저녁 식사 이후에 약 1시간 정도 구약성경을 읽는 법에 대한 성경공부를 하였습니다.
구약에서도 레위기를 중심으로 창세기, 출애굽기, 신명기, 민수기의 내용을 풀어주셨습니다.
언약의 부분과 구약성경의 전체적인 내용을 훝듯이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오후와 저녁의 성경공부로 다시금 성경이라는 책이 어떤 책인지,
전체적으로 구약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우고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선교의 시간에서 계속해서 성경공부로 우리를 연단시키고 훈련시키는 과정에서
나를 점검하게 하시고 성경을 나의 삶으로 적용하는 연습을 할 수 있게 해주실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성경공부 이후에는 간단하게 하루가 어땠는지 조별로 이야기 나눈 후 잠자리를 만들고 1일차를 마무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