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 돌아보기: 

         WM센터 교회학교는 중고등학생 6명과 교사 3명으로 구성된 비전트립 팀을 구성하여 지난 설 연휴 기간을 이용해 캄보디아 이음센터(송롱운·송은전 선교사)를 다녀왔다. 2023년 제자반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교회학교 청소년들에게 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게하고, WM센터에서 함께 지내다가 지난 2022년 동산교회에서 파송한 선교사 가정(자녀 송주영·주안)을 격려할 목적으로 여러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 가운데 계획되어 무사히 모든 일정을 잘 마무리하였다. 

           특히 이음센터 주변에 있는 아이들을 전도하고 센터로 초청하여 함께 놀아주고 예배드리는 전도축제는 40여 명의 아이들이 참석하여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며, 다음날 주일에도 아이들이 출석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후 비전트립 팀은 캄보디아에 대해 더 배우기 위해 앙코르 와트와 킬링필드 박물관, 캄보디아 장로회 신학교 등을 방문하며 캄보디아의 역사와 문화, 삶 등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일정을 소화했다.

          우리 WM센터에서 함께 예배드리다 본국 선교사로 파송된 송 선교사님 가정의 사역은 참 귀한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느꼈다. 한국에서 일하다 귀국한 성도들에게 예배 처소를 마련해준 것은 물론 한국에 있는 동안 잘 훈련받은 현지인 송롱운 선교사님을 통해 현지어로 복음이 전해지는 사역은 한국인 선교사가 할 수 없는 매우 특별한 사역이기 때문이다. 또한 학업중인 송롱운 선교사님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다면, 계속 공부를 해서 신학교 교수가 될 꿈을 갖고 계신다. 앞으로 송롱운 교수님을 통해 캄보디아어로 신학을 배우는 캄보디아인이 많아지길 소망해본다. 

          전도축제에서 만난 아이들의 맑고 선한 눈동자는 계속 우리들의 마음에 울림으로 남을 것이다.

 동산이음센터 앞에서

 전도초청 카드를 받아들고 있는 캄보디아 아이

 동산교회 유년부에서 모아준 장난감을 갖고 노는 캄보디아 아이들

 보물찾기 후에 선물을 하나씩 받아 든 아이들 

 전도축제에 온 아이들이 과자 따먹기 게임중~~

 동산이음센터 1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고 온 성도와 함께

 문화탐방으로 앙코르 와트 방문. 캄보디아의 크메르 민족은 한 때 이 지역 전체를 통치하는 거대한 제국이었지만 주변 민족의 침입으로 붕괴되고 말았다.

송롱운 선교사님이 공부하고 있는 캄보디아 장로교 신학교를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