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사역  : 노방전도, 성경학교

안녕하세요! 저희 행복한 마을이 제주도에서 느낀 은혜를 함께 나누고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글 읽으면서 저희가 느꼈던걸 함께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우선 선교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나눠볼려해요. 저희 계획은 삼양해수욕장에서 비즈반지, 풍선, 부채 나눠주고 함께 게임하며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어요. 풍선아트 준비하며 게임을 어떻게 진행할지 구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가서 함께 입을 단체티는 무지티에 직접 그림을 그리기로 했어요 다들 익숙지 않지만 직접 그리는 에 의미를 두고 열심히 그렸어요!

열심히 선교 준비하다보니 어느새 출발 할 때가 되었어요 이른 시간이지만 선교에 대한 기대로 졸음 없는 모두의 표정!

제주도 도착 후 바로 은총교회로 이동해 예배 드렸어요. '예수님께서 결정주이니 선교의 시간동안 우리가 행동하기전에 먼저 여쭙고 말씀에 순종하자'라는 목사님의 말씀이 제주 땅에서 행복한 마을 선교의 문을 열었습니다!

저희 본래 계획은 첫날에 땅밟기 기도를 하려 했으나 저희 제주 선교 기간 동안에 비가 온다는 예보 그리고 지금 해수욕장에 사람들이 없다는 말을 듣고 학교 앞에서 노방전도하며 토요일에 있을 성경학교에 아이들을 초대하는 것으로 계획을 바꿨습니다. 하루의 시간은 많은 아이들을 만나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해 땅밟기를 미루고 바로 노방전도를 나갔답니다. 첫날에는 노방전도를 할 계획이 없어서 갑작스러운 일정에 처음에는 모두 당황했지만 함께하는 공동체가 있기에 마음 다잡고 나아갔습니다!

목요일, 금요일 복음 전하며 아이들을 초대하고 찾아온 토요일 성경학교 시간! 정말 많은 아이들이 와주었어요 저희도 사역하면서 아이들이 와줄까? 몇명이나 올까? 그런 생각 많이 했었는데 이렇게나 많은 아이들을 보내주셨습니다. 날씨가 안좋을거라는 예보와 달리 화창한 날들이 이어지고, 이렇게 많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선교 팀원 모두가 정말 이번 선교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해주시며 도와주시고 계심에 감사하는 시간이였습니다.

게임하고, 맛있는 화채도 먹고, 말씀도 전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였습니다!

성경학교 끝나고 치킨, 피자와 함께 찾아오신 전도사님과도 한컷~

주일에는 저희 행복한 마을이 찬양인도하고 예배드렸어요. 모두 처음해본 찬양인도여서 실수도하고 부족한 점 많았지만 함께하는 모두가 있었기에 각자의 목소리로 최선을 다해 찬양했습니다!

주일 예배 후에는 다함께 영화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복수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원주민들에게 간 선교사들에 대한 영화였는데 '내가 너의 아비를 죽였으니 날 죽여라'라고 말하는 원수를 용서하는 장면에서 용서의 어려움과 위대함이 보였어요. 그날 밤 모임 시간에 가족, 친구, 공동체 등 일상의 여러 관계 속에서 용서하지 못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대한 고백이 많았습니다. End of spear 영화 꼭 한번 보시면 좋겠어요!

영화까지 보고 난 후 노방전도를 나갔어요. 타지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먼저 말 걸고 말씀 전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함께하시는 주님 신뢰하며 나아갔습니다.

그렇게 어느덧 찾아온 돌아가는 날... 모두 집에 돌아간다는 사실이 기쁘기도 하고 짦지만 정든 제주땅을 떠난다는 사실이 아쉽기도 했어요. 하지만 만남과 이별은 항상 함께하는 것, 내년에 있을 선교를 기약하며 저희 행복한의 이번 제주 선교가 마무리 됐습니다!

선교 초반, 해수욕장에서 학교 앞으로 장소도 바뀌고 첫날 땅밟기 기도에서 노방전도로 계획이 변경됐을 때는 모두 당황하고 기쁘게 받아들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돌아갈 때되돌아보니 변경 된 계획 속에서 정말 많은 아이들을 만나게 해주시고, 제주 선교 기간 동안 맑은 날씨가 지속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하는 그런 시간이였습니다. 모두 계획해두시고 계획하신 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었던 이번 제주선교의 은혜를 모두가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