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부서 : 청년교구
나라/지역 : 제주도
기 간 : 23.07.27~23.07.30/ 3박4일
중심사역 : 보목교회 아동부여름성경학교 사역 및 말씀안에 거하는 묵상여행

청년교구 The Following 제주선교팀은 23년 7월 27일부터 30일,
3박 4일간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보목교회로 선교 여정을 떠났습니다.
준비 기간 동안 저희는 보목교회 아동부 여름성경학교를 섬기기 위해 각 팀별로 사역에 관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예산 배정하고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역 일정표를 계획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매일 기도하고, 소통하며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보여주실 놀라운 은혜를 날로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제주에서 각자의 기대와 드린 기도를 뛰어넘어 일하셨고,
저희에게 당신께서 얼마나 크고 놀라운 분이신지를 묵도하게 하셨습니다.
제주에서의 3박 4일은 사람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이끌어가시는 여정을 경험하는 시간이었고,
서로 다른 이들이 만나 개인이 아닌 공동체의 의미를 깨달아가며,
코이노니아가 어떤 것인 지 마음으로 알게 되는, 귀한 체험의 현장이었습니다.
그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교회에서 보목교회까지의 이동과정>






매일의 시작은 기도였습니다.
그날의 선교 사역 전체를 아우르는 기도 제목과 개개인의 기도 제목을 붙들고,
하루의 첫 시간을 주님께 맡겨드리며 나아가도록 하셨습니다.


낮부터 저녁까지 사역 일정을 소화할 때는, 훈련과 기도로 준비했던 모든 것들을 현장에서 부딪히며 단련케 하셨습니다.
날씨를 주관하셨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셨고,
사람의 계획을 내려놓게 하심을 통해 오직 하나님께서 인도하고 계심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성경학교는 "여호와 샬롬"이라는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성경학교는 크게 "예배, 공과, 프로그램" 세 가지를 통해 진행으며,
불안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여름성경학교를 섬기면서 느꼈던 것은
저희의 노력이나 힘이 아닌 성령님께서 아동들의 마음을 열어주시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한 가지 큰 감사 중하나는 섬기러 간 보목교회에서 저희를 더 큰 사랑으로 환대해주시고 섬겨주셨다는 것이었습니다.
곳곳에 그 섬김의 손길들이 있음을 발견할 때마다, 선교지에서 이토록 누리고 올 수 있다는 것에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겨주셨던 많은 분들의 섬김과 겸손 덕분에 더욱 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음이 잊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루의 사역이 끝나면 "말씀 안에 거하기"를 진행했습니다.
제주도의 특성을 살려서 자연 속에서 랜덤으로 조를 나누어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일 같은 말씀인 사도행전 16장 6-15절을 묵상했고,
이를 통해 그날그날 다른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게 하셨습니다.
더불어 매번 다른 사람들과 나누게 하심으로서 모든 사람이 말씀 안에서 하나됨을 경험하였습니다.











하루의 마무리는 모두 한자리에 모여서 "돌아보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시간에는 사역이 어떠했는지 피드백하는 것을 넘어서,
하루동안 하나님께서 보여주시고 들려주신 것들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각자가 받은 은혜와, 연약함을 점검케 하셨고, 다음 날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마지막 날에는 보목교회 아동부 교사님들과 함께 돌아보기를 함께하며,
보목교회 성도님들이 보신 것들을 듣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를 통해서 우리가 보지 못했던 주님의 일하심을 더욱 풍성히 발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2023 The Following 제주선교는 우리 모두에게 일회적인 이벤트가 아닌, 삶의 경험이었습니다.
끊임없는 묻고, 듣고, 순종하기의 훈련이었고, 주님앞에서 우리의 모습을 직면하게 되는 귀한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선교 이후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그 나아갈 방향을 향해한 걸음 내딛게 하는 발판과도 같은 여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앞으로도 "선교적 삶"을 살아가는 주의 청년들 되길 소망합니다!
귀한 여정으로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고, 끝까지 주관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모두에게 샬롬!
-To be Continu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