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부서 : 청년교구
나라/지역 : 캄보디아 / 프놈펜
기 간 : 2019년 5월 3일 - 5월 8일
중심사역 : 어린이사역, 청.장년사역, 노방전도
캄보디아 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앙코르와트가 있는 찬란한 문명이 있던 나라? 동남아시아의 가난한 나라? 더운나라?
처음에는 해외 단기선교가 있으면 가봐야지, 너무 가까운데보다는 적당히 멀리 있는 곳이 좋겠다라는 그런 마음으로, 캄보디아를 신청했습니다.
많은 기도와 고민을 하기보다는 관성적으로 단기선교는 매년 갔고, 이번에는 해외니깐 조금 특별하지 않을까 정도의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그곳을 예비하신 하나님의 마음과 나도 모르게 훈련시켜주신 부분들을 통하여 그곳에 보내신 이유를 찾았고,
그곳을 통하여 잊고 있었던 아버지의 마음을 느꼈다면 믿어지실까요??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하시고" 마19:14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하지 않나요?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공항에서 캄보디아까지..
아직은 조금 쌀쌀한 5월 3일 우리들은 공항에 모였습니다.
교회에서 짐을 챙겨 온 사람들도 있고 저녁 비행기인 관계로 직장에서 오전 근무를 마치고 바로 온 사람도 있었습니다.
3시쯤 되니 삼삼오오 모여드는 캄보디아 팀원들
2달 정도의 팀모임을 진행하였지만 아직은 조금 어색어색한 부분이 없잖아 있지만 우린 '선교'란 이름 하에 모였습니다.
모여서 짐을 부치고 함께 사진도 찍고 공항도 구경하며 지내다보니 어느덧 비행기 탑승시간이 다되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까지는 5시간 20분의 비행 여정. 결코 짧다고 할 수 없는 시간동안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덧 도착 !
캄보디아 공항에 첫 랜딩을 하고 나오는데 습하고 더운 공기가 콱 하고 들어올 때,
아 우리가 정말 캄보디아에 도착한 것을 실감하였습니다. 또한 길가에 걸어다니는 낯선 사람들과 승려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가 있을 앞으로의 여정이 어떨까 궁금하기도하며, 기대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팀원들이 무탈하게 잘 도착하였고, 선교사님도 마중나오셔서 함께 만나서 기도하고
첫 날은 너무 늦게 도착하였기에 바로 우리들은 숙소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후 우리는 함꼐 한 방에 모여서 기도했습니다.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 그리고 이 캄보디아 땅을 위해
과연 앞으로 어떤 일들이 있을지? 어떤 것들을 보여주실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행하며 나아가야 할지에 대하여
걱정하며, 기대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들의 첫 날은 지나갔습니다.